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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한옥 카페 '희원'으로 고즈넉한 휴가...짠순이의 리얼 내돈내산 후기

mjmini 2025. 7. 30. 18:45

이천으로 이사오고 1년 남짓. 서울서 태어나고 자란 저한테는 이천은 낯선 곳일 수밖에 없어요.

이천에 전원주택을 짓고 마당도 나름 가꾸면서 동네 주변은 점점 알아나갔지만, 

좀 더 이천의 멋스러운 곳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이번 휴가는 앞으로 내가 살아갈 우리 가족이 살아갈 곳인 이천을 둘러보기로 했지요. 

그렇게 발견한 곳인 카페 '희원'입니다.

짠순이인 제가 맘에 쏙 들었던 전통한옥카페 '희원'.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짠순이의 리얼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이미 아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한 번 찾으면 또 찾고 싶은 희원이니까요.

 

 

희원은 이천시 부발읍 황무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울에서도 용인지역, 경기도 광주와 이천, 여주 그리고 충청권에서도 찾을 수 있는 거리에 있어요. 

 

빡빡한 도심을 떠나 쉼표를 찾는다면 딱 추천하고 싶은 곳이지요. 

흘러나오는 음악마저 신경 거슬리지 않게 딱 좋은 선곡과 볼륨이고요. 

아이들도 연인도 가족도 어르신들에게도 환영받을 곳이에요.

 

 

 

 

본채와 별채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본채는 현대식 2층 건물, 별채는 전통 한옥 스타일이랍니다. 

아무래도 본채보다는 별채가 눈에 띄어서 저도 별채로 들어왔어요.

별채는 외관은 전통한옥이지만 나무대문을 통해 들어온 내부는

전통과 현대의 장점을 골고루 선별해 밸런스를 맞춘

아늑함과 편리함의 조화였어요

 

 

 

언뜻 봐도 백여개는 될만한 각종 화분들이 붉은 토기에 가지런히 진열돼 있고,

한옥의 대명사인 나무살 문 틈 사이로, 또는 통창 너머로

장독과 디딤돌, 소나무, 석등, 나즈막한 기와 담장, 기와 담장을 타고 번져나간 넝쿨식물들이

아... 정말 쉼표같은 역할을 해주네요. 

 

내부는 입식과 좌식으로 구별돼 있는데,

좌식은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와서 즐기면 딱 좋을 공간이었답니다. 

 

 

별채이든 본채이든 맘에 드는 곳에 골라 자리를 잡기 전 주문할 때는 본채에서 주문을 해야 하는데요. 커

피, 에이드, 생과일 쥬스 등 다양한 음료와 소금빵, 크로와상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소금빵 종류가 제법 다양했습니다. 모카소금빵, 버터마늘 소금빵, 마늘소금빵 등

골라서 취향껏 즐기시면 될 듯해요. 

 

커피나 빵은 제가 먹기에는 그냥 특별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풍경과 그 분위기에 빡빡하고 치열한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편안함을 찾을 수 있는

정말 오랜만의 근사한 휴식이었네요. 

 

빽빽한 도로에 갇혀있는 휴가철 도로보다는 이렇게 적은 돈으로 고즈넉하고 편안한 휴가 어떠신가요. 

전 여름에 이곳을 방문했지만 봄, 가을, 그리고 겨울에도 그 변화하는 자연에서 다른 쉼을 찾고 싶네요. 

벌써 가을과 겨울의 희원이 그립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희원,,,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이건 정말 내돈내산 리뷰랍니다. 

 

내돈내산 내맘대로 별점....

분위기 5점 / 맛 4점 / 접근성 5점 / 주차 5점 / 청결도 5점 / 가격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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